1993년부터 2023년까지 기내난동 타임라인
1993-03 1993-03-16 만취 승객 피하다…기내 '갸우뚱' 오후 1시 35분쯤 미국 LA발 태국 항공편 기내에서 승객 위모씨가 술에 취해 다른 승객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를 피하기 위해 승객 50여 명이 순간 기내 앞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항공기가 추락할 뻔한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승무원은 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비행기 안에서 술을 마시고 추태를 부리는 한국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행객들의 자숙을 당부했다. 같은해 7월에도 만취 상태인 30대가 20대 승객을 폭행하는 등 1시간 동안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뉴스라이브러리 경향신문 캡처
2007-12 2007-12-03 등받이 세워달라는 말에 소란…사과문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술에 취한 상태로 국내선 대한항공편에 탄 뒤 소란을 피워 비행기 이륙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 좌석 등받이를 세워달라는 승무원의 요구에 수차례 폭언을 퍼부은 박 회장은 결국 항공사 직원들에 의해 끌려 나갔다. 박 회장 측은 이틀 뒤"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인으로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박 회장은 2008년 5월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형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014-12 2014-12-05 '땅콩 회항' 후폭풍 일파만파 0시 50분 미국 뉴욕발 대한항공 항공기가 활주로로 가던 중 돌연 탑승구로 돌아가 다시 출발해 논란이 됐다. 당시 1등석에 타고 있던 조현아 부사장이 견과류를 봉지 째 가져다 준 승무원의 서비스를 지적했고, 결국 기내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무장을 내리게 한 뒤 출발했다. 이를 두고 항공법에는 기장이 항공기의 승무원을 지휘·감독하도록 돼 있는데, 조 부사장이 월권행위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박종민 기자 2016-12 2016-12-20 '또' 만취 난동 중소기업 대표 아들, 온 몸 묶였다 베트남 하노이발 대한항공편 기내에서 술에 취한 30대 임모씨가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벌였다. 임씨는 침까지 뱉는 등 추태를 벌였고, 결국 승객들의 도움으로 결박당했다. 임씨는 지난해 9월에도 난동을 피운 전력이 있는데다, 한 중소기업 대표의 아들로 알려지면서 해당 제품의 불매운동까지 일어났다. 당시 사건은 '팝 발라드 황제'인 가수 리처드 막스가 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겪은 일을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임씨는 이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리처드 막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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