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넘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도왔던 그의 '우려' 일본군_위안부 정연진_대표 이경희_대표 윤성효 기자
"일본은 오래 전부터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해 왔다. 일본은 정부가 나서서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 우리는 역사부정 세력이 많고, 온라인에서 더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공교육 체계에서 '위안부' 역사를 교육할 의무가 없다 보니, 그냥 의식 있는 교사들이 가르치는 정도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요즘 일본과 한국의 대응이 너무 다르다."
그는"여성인권 운동의 연장선에서 시작됐다. 서울 '정대협'에서 할머니들을 돌봐야 한다고 제안을 해서 같이 하게 됐다"며"피해 할머니들이 지역에도 살고 계셨는데, 제안을 받고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처음에는 지역에 할머니 일곱 분이 살아계셨다. 그 뒤에 다른 지역에 사시다가 이쪽으로 오시는 분도 계셨다"며"자원봉사자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임의로 만든 모임이다 보니 활동에 한계도 있었고, 시민사회와 논의를 해서 단체를 만들었다. 창립하기 몇 해 전부터 활동을 했는데, 청립한 지 벌써 15년이나 됐다"고 회고했다.창원지역에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현재 1명뿐이다. 마창진시민모임은 그동안 할머니들이 별세하실 때마다 대부분 시민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이 대표는"병원에서는 환자복으로 갈아입으려고 했지만 끝내 하지 않으려고 하셨던 할머니의 뜻을 왜 몰랐는지에 대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마창진시민모임 자원봉사자들은 이처럼 할머니들의 삶과 처지를 이해하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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