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인 72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곳곳에서 기적의 생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튀르키예 지진 기적
쏟아지는 햇살이 너무 눈부신 듯 눈만 연신 깜빡인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발생 6일째인 11일 진앙지인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네 살짜리 여자아이가 극적으로 구조된 직후 반응이었다. 센굴 카라바카크는 강진으로 무너진 5층 건물 잔해에서 사고 132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이날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이 전했다.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마치 컨베이어 벨트처럼 인간 띠를 만들어 잔해 더미에서 떨어져 있는 구급차까지 카라바카크가 누운 들것을 머리 위로 안전하게 옮겼다. 카라바카크 손에 꽂힌 링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한 구조대원의 모습도 포착됐다.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지진 피해 지역 곳곳에선 이처럼 기적의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가지안테프에서 매몰됐었던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이들은"신은 위대하다"라고 말하며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아기가 어떻게 오랜 시간 버틸 수 있었는지 구체적인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크리스토퍼 콜웰 미국 캘리포니아대 응급의학과 교수는"영하의 추위에서 잔해에 갇혀 물도 없이 130시간 동안 생존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다.튀르키예로 급파된 한국 긴급구호대의 구조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는"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탐색·구조 활동 중인 우리 긴급구호대는 11일 저녁 생존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줄기 희망…115시간 만에 임신부 구조현지 시간 10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매몰자 구조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115시간 만에 임신부가 구조되는 등 기적의 생환 소식이 속속 전해져 한 줄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90시간 만 구조된 신생아, 소변 마시며 버틴 10대...기적의 생환 이어진다 | 중앙일보기적과 같은 구조 소식이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r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구조 기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11시간·112시간 나란히 구출된 母女…전세계 울리는 '기적의 생환'튀르키예 시리아 골든타임 지났지만 기적의생환 이어져 115시간 만에 임신부 구출…111시간·112시간 한시간 간격 두고 구출된 모녀도 시리아에서는 지진 발생 나흘 만에 6세 소년 구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폐허 속 기적의 순간들‥입양 문의 쇄도골든타임은 지났지만 기적의 순간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10대 소년이 자신의 소변을 마시며 버티다 94시간 만에 건강하게 구조됐고 폐허 속에서 태어난 아기를 입양하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15시간 만에 임신부 구조...수색 5일째 '기적의 생존'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매몰자 구조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115시간 만에 임신부가 구조되는 등 기적적인 소식도 전해져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이번 지진의 진앙 근처인 가지안테프 아파트 건물 잔해 속에서 '자히데 카야'라는 이름의 임신부가 지진 발생 115시간 만에 구출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