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 체계 안정과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에 합의했다. 병원과 약국 운영을 최대치로 확대하고 응급의료센터 수가 가산율을 높이며 소아 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운영을 독려한다.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엿새가 된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병원과 약국을 최대치로 늘려 운영한다. 정부와 국민의힘 은 16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의 설 연휴 의료 대책에 합의했다. 당정은 연휴 기간 동안 외래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약국의 운영을 독려 및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응급실 환자의 입원 및 수술 등의 배후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지역 응급의료 센터의 야간 및 휴일 수가 가산율을 현행 20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한다.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 가산, 응급의료 행위 150% 가산 등도 유지된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지역 응급의료 기관과 응급시설에서 중증 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도록 수가를 가산하는 방안도 채택되었다. 특히 소아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03곳, 아동병원 114곳 등 의료기관이 야간 및 휴일에 최대한 운영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연휴와 그 이후에도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에게 연휴 기간 중 더 중증인 분들에게 응급실을 양보하고 가까운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당정이 이번 연휴와 그 이후에도 안정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이뤄지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히며, 국민도 연휴 기간 더 중증인 분들께 응급실을 양보하고 가까운 의료기관, 약국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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