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굳힌 흥국생명, 구단 최다승 예약·여자부 최다 승점 도전
흥국생명은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 달성을 사실상 예약했고, V리그 여자부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 경신에도 도전할 수 있다.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총 69점으로 2위 현대건설과 격차를 벌렸다.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기면 승점 3을 얻는다. 3-2로 승리하면 승점 2, 2-3으로 패하면 승점 1을 챙긴다.최근 5연패 늪에 빠진 현대건설이 승점을 잃을 때마다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 확정 시점이 당겨진다. 윤태현 기자=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3세트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2.23 [email protected]승리하면 1점을 얻는 승점제 또는 승률제의 모습을 택했지만 사실상 최다승을 거두면 우승하는 구조였다.종전 흥국생명의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은 2018-2019시즌 정규리그 1위를 하며 쌓은 62점이다.
팀당 36경기 완주가 확정적인 이번 시즌에 흥국생명이 6라운드 6경기에서 승점 14 이상을 얻으면 현대건설의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넘어선다. 6전 전승을 거두면 현대건설의 최다승 기록도 경신한다.그러나 5라운드에서 단 1승에 그쳤고, 5승을 거둔 흥국생명에 1위 자리를 내줬다.6라운드는 2위 현대건설과 승점 7의 넉넉한 격차를 만들고서 시작한다.2022-2023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3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현대건설전이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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