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하동 TV토론... 예산 확보·도덕성·자질 두고 공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사천남해하동 후보자 초청 TV토론회가 3일 오후 5시 MBC경남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초청된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 모두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과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공공기관 유치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윤경 후보는"당시 저는 민주당 비례대표였지만 지역위원장을 겸하고 있었고, 여당 의원이었다"며"예산 확보는 주민들이 필요한 예산 내용을 귀담아듣고 확보하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서 후보는"지금은 야당이지 않느냐"고 다시 물었다. 제윤경 후보는"야당이라서 예산 확보 불가능하냐. 저는 그때 예결위원으로 활동했고, 적극적으로 우리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맞섰다.서천호 후보는 제윤경 후보의 하동 갈사만 국가정원 공약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서 후보는"갈사만 해결책으로 국가정원 복원을 공약에 넣으셨던데, 매립한 것을 복원하려면 1500억 원이 든다"며"이러한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면서까지 복원해야 하냐"고 따졌다.
다시 질문 주도권을 받은 제윤경 후보는 서천호 후보의 공보물과 선거벽보 학력 기재 불일치 문제를 지적했다. 서천호 후보의 선거 공보 2면에는 경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선거 벽보와 예비후보자 공보물에는 행정대학원 졸업으로 표기돼 있다. 이를 두고 서 후보 측에서는 '단순 오기'라고 해명한 바 있다. 제 후보는"서 후보 공보물에 좌파 정권이 압수수색하고 수사하고 기소했다고 표현했는데, 그 기소 수사를 진두지휘한 사람이 당시 서울중앙지검 윤석열 지검장이었던 것은 잘 알고 있냐"고 묻자, 서 후보는"알고 있다"고 답했다.서천호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2년 전 '이게 나라냐'는 깊은 탄식에 정권은 교체했지만, 의회 권력은 교체되지 않았다"며"민생을 돌봐야 하는 국회와 대통령이 거대 야당에 발목이 잡혀서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있다. 의회 독재를 종식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용산에서 선거운동 막 올린 민주당 “정권 심판이 대한민국 정상화 출발점”이태원 참사 등 정부 실정 강조, 이재명 “국민 심판 의지 실천하는 도구 되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권 견제 위한 ’야당 승리’ 여론, ‘여당 승리’보다 15%p 높아 (갤럽)응답자 51% “정부 견제 위해 야당 후보 많이 당선돼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문재인 전 대통령에 반격…“文정부때 나라 망해가던 것 기억 안나나”韓 “중요한 결전 앞에서 뭉쳐야 할 때” 文 현 정부 비판엔…“전 정부 때 나라 망해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현 정부 실정에 한동훈 본인 책임 없다? 참으로 누추해'"100일도 안 된 저한테 책임이... " 부산 지원유세 발언에 야당 혹평 "이제 와서 선 긋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남을 김용만 민주당 후보 '파란물결 출정식'... '정권 심판'"윤석열 정부 2년간 실정과 검찰독재 심판... 무너져가는 민생경제 살려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산서 총선 출정식 연 조국혁신당 “동남풍 일으켜 전국으로 올라갈 것”“윤석열 정권 탄생과 각종 실정에 책임 있는 후보 출마지 찾아갈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