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51% “정부 견제 위해 야당 후보 많이 당선돼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기대’에 대해 물은 결과, 51%의 응답자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야당 다수 당선’을 바라는 여론이 ‘여당 다수 당선’을 바라는 여론보다 15%p 앞선 것이다.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야당 승리’를 기대하는 응답은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2%p 늘었다. 반면, ‘여당 승리’를 기대하는 응답은 4%p 줄었다.연령대로 보면, 20·30·40·50대에서 정부 견제를 바라는 ‘야당 다수 당선’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18~29세는 29%p 격차로 정부 견제론이 우세했고, 30대에서는 27%p 격차로 정부 견제론이 앞섰다. 4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46%p, 32%p 격차로 정부 견제론이 우세했다.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의 58%가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여당 승리를 바라는 중도층은 26%였다.
3월 첫째 주·둘째 주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미래는 37% → 34% → 30%로 낮아졌고, 더불어민주연합도 25% → 24% → 23%로 줄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은 15% → 19% → 22%로 상승했다. 그 외 비례정당 정당 지지율은 줄거나 이전 지지율 유지 또는 소폭 상승하는 수준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 국민의힘 34% △ 더불어민주당 33% △ 조국혁신당 8% △ 무당층 18% △ 개혁신당 3% △ 녹색정의당 1% △ 진보당 1% △ 새로운미래 1% △ 자유통일당 0%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이동통신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3%였고,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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