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시작된 극장, 대기업 침투에도 끄떡없는 노원구의 명소 더숲_아트시네마 독립영화 예술영화관 노원구 이호준 이선필 기자
서울 북부에 속하는 노원구, 거기서도 대형 백화점과 큰 상점가가 즐비한 곳에 위치한 더숲 아트시네마는 지난 7년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뿌리는 지역 서점이었다. 1994년 8월 1일 영업을 시작한 노원문고는 이후 2016년 2월, 문화플랫폼 '더숲'을 출범시켰다. 예술영화전용관, 130여 석의 카페, 전시를 위한 갤러리 공간이 한 건물에 생겼고, 경기도 의정부 및 남양주에서도 이곳을 찾아올 정도로 문화 명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더숲 아트시네마는 'GV 맛집'으로 통한다. 1관 42석, 2관 40석, 총 82석으로 작은 규모지만 전국에서 GV를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는 극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이호준 프로그래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더숲이라는 이름엔 '문화의 숲을 이룬다'라는 취지가 담겼다. 이호준 프로그래머는"서울 중심부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고, 희박했던 문화공간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자는 마음이 담긴 곳"이라 창립 정신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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