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73억 원에서 20% 삭감된 채로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TBS는 실무 협의를 마쳤고 서울시장과 TBS 대표 면담까지 이뤄진 것으로 알져졌다. TBS 추가경정예산 서울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TBS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73억 원에서 20% 삭감된 채로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TBS는 실무 협의를 마쳤고 서울시장과 TBS 대표 면담까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서울시가 책정한 2023년 TBS 출연금은 232억이었는데, 지난해 TBS 인건비가 233억원 수준이어서 TBS는 현재 ‘제작 마비’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TBS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안은 결국 30일 의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과가 미지수다.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의회 측이 여전히 추경 편성에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내부에선 부분 삭감, 최악의 경우엔 전액 삭감까지 우려하고 있다. TBS는 추경을 기다리는 동안 사명 변경을 포함해 수십명 규모의 인사를 개편했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빚은 편향성 논란에 반성한다”며 방송출연제한심의위원회 신설 등의 ‘혁신안’을 내보였다. 하지만 서울시는 추경 편성 협의를 미뤄오며 TBS에 더 강한 혁신안을 요구해왔다.[관련 기사 : TBS, 살기 위해 사명 변경까지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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