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 소속 시립발레단을 연내 창단한다. 1962년 국립발레단, 1976년 광주시립발레...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 소속 시립발레단을 연내 창단한다. 1962년 국립발레단, 1976년 광주시립발레단이 생긴 이후 47년 만에 국내 공공발레단이 나오게 된 것이다.최근 한국인 무용수들이 해외 유명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연이어 발탁됐고, 발레 장르가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인기가 높아졌지만 다른 무용 장르와 비교해 발레는 국고 지원이 적다. 이에 서울시는 순수공연예술인 발레를 활성화시켜 시립발레단을 세계적 예술 단체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발레단은 안무가 중심의 ‘시즌 단원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스타급 주역으로 단원을 구성해 시즌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 차별화된 정체성으로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독자적인 공연을 개발하기 위해 컨템포러리 발레 중심의 발레단으로 운영하고, 예술감독 체제 대신 국내·외 유명 안무가의 작품을 섭외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세종문화회관은 지난 5일 조직 내 ‘발레단 준비TF’을 발족하고 현재 준비 단계에 착수한 상태다. 전문가 자문회의 등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발레단은 세종문화회관 소속으로 창단한 뒤 안정화되면 면 독립재단으로 법인화할 예정이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세계 도시 이름을 딴 공공발레단이 도시의 매력도를 높이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서울시발레단으로 서울이 선진 문화예술도시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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