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보궐선거로 들어온 뒤 2022년치 예산안 편성 때도 사업비를 30% 감액하는 안을 보고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쪽 의원들이 다수를 점한 의회 심의 과정에서 복원된 바 있습니다. 전태일기념관 예산삭감 🔽 자세히 읽어보기
2019년 4월30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이소선 어머니의 사진을 안고 있는 전태일 열사의 그림이 그려진 대형 펼침막이 걸려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시가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전태일기념관의 내년 예산을 22.5%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비는 올해에 견줘 반토막이 났다. 3일 서울시와 전태일기념관 쪽 말을 종합하면, 서울시는 2023년도 전태일기념관 관련 예산으로 12억2783만을 책정해 최근 의회에 보고했다. 이는 올해 예산 15억8415만원에 견줘 22.5% 깎인 금액이다. 상세 내역을 보면 올해 6억8660만원이던 사업비가 내년엔 3억4697만원으로 절반으로 줄었다. 운영비도 올해 1억4951만원에서 1억1740만원으로 3211만원이 줄었다. 일반관리비 1000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다만 인건비와 민간위탁사업비는 각각 1200만원 남짓 올랐다.
시는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보궐선거로 들어온 뒤 2022년치 예산안 편성 때도 사업비를 30% 감액하는 안을 보고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쪽 의원들이 다수를 점한 의회 심의 과정에서 복원된 바 있다. 조완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매년 외부 전문가에 의뢰하는 ‘주요 재정사업 평가’ 결과 전태일기념관이 2년 연속 ‘매우 미흡’으로 나왔다”며 “이 경우 원칙적으로 사업 폐지를 해야 하나, 전태일기념관 사업의 상징성, 역사성 및 시유시설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폐지하지는 않았으나 일부 예산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동진 전태일기념관장은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어머님 추모일이 하반기라 문화제와 기획전시, 교육 등 주요사업이 사사분기에 집중돼 예산도 이때 많이 쓴다. 올해 사업과 예산집행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해 승인받은 대로 집행하고 있는데 재정사업 평가가 미흡하다는 것은 예산 삭감을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동연, 윤석열 재정 정책에 맞도전 “내년 경기도 예산, 건전 아닌 민생재정”김동연, 윤석열 재정 정책에 맞도전 “내년 경기도 예산, 건전 아닌 민생 재정”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압사는 신종 재난' 2년 전 발표했던 서울시, 대비는 없었다이처럼 과밀 문제는 어느새 우리 생활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2년 전, 앞으로 발생 위험이 높은 '신종 도시 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서 행사 연 서울시 산하기관... 종료시점은?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서 행사 연 서울시 산하기관... 종료시점은? 이태원 서울관광재단 핼러윈 참사 소중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학비리 폭로 공익제보자 공격하는 월간조선월간조선이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겠다면서 서울미술고등학교(학교법인 한흥학원) 사학비리를 폭로한 공익제보자 정미현씨를 비방하고 나섰다. 사학비리는 뒤로한 채 이를 고발한 메신저를 공격하는 형국이다. 정씨는 월간조선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교사 정미현씨는 2017년 서울미술고 입학·채용비리, 부당해고, 학사·회계 비리 등 의혹을 서울교육청에 신고하고 특별감사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 서울미술고 비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서울교육청은 관계자 파면·해임 등 징계를 결정하고 예산 10억7천만 원 회수 처분을 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