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조 내일부터 준법투쟁…운행 지연 예상(종합) |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노조 내일부터 준법투쟁…운행 지연 예상(종합)

박동주 기자=7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 연합교섭단 주최로 파업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투쟁방침 공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2.11.7 pdj6635@yna.co.kr23일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는 24일 노선별 첫차 운행 시간에 맞춰 준법투쟁을 시작한다.

여기에 기관사 조합원이 안전 운행을 이유로 통상 30초 이내인 역사 정차 시간을 늘리면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승무 관련 규정상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오래 정차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차량 분야에서는 기지별 검수 부장이 현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출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집단 휴가·병가로 인한 인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근태를 조정하기로 했다. 또 사업소 간부와 준법투쟁 미참여 조합원 중심으로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필요 이상의 검사로 인한 출고 지장을 막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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