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전망도 회복세…공인중개사 4명 중 1명만 '서울 집값 떨어진다' 아파트가격전망 하반기아파트 내집마련 아파트값상승전환
서울 아파트 각종 지표가 개선되면서 '집값 바닥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1년 여 만에 모두 상승 전환했고, 시장 분위기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접하는 공인중개사들의 서울 집값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공인중개사들이 체감하는 서울 아파트 시장 분위기도 사뭇 달라졌다.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5월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2.0으로 전월 대비 8.9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9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이은형 연구위원도"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많이 빠졌는데 '이 정도 가격이라면 집을 사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판단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체결되면서 급매가 소진된 이후 매수희망자들이 그보다 높은 금액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들은 현재 수준의 가격이 버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강남권 등 서울 일부 지역의 호가 상승 등으로 대변되는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기술적 반등'이라는 분석이 중론이다.
이어"예정된 입주 물량을 보면 서울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강남과 서초 일대에 입주가 몰려있는데, 한정된 지역에 신규 입주가 몰리면 전세를 끌어내릴 수밖에 없고 해당 지역의 전세가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큰 폭의 하락을 주도하진 않더라도 다른 제반 조건들이 집값 상승 반전을 만들려고 해도 강남권의 전세가격 하방 압력을 받는다면 단기적으로 매매가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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