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일당 3명 중, 범행을 설계하고 시킨 혐의를 받는 이 모 씨와 최 씨의 관계를 밝히는 게, 수사의 초점입니다.
친환경 사업을 매개로 한 가상화폐 발행 업체의 이사로 일했습니다.피해자 최 씨가 홍보와 판매를 맡았던 가상화폐에, 이 씨가 7천7백만 원을 투자했다 날리면서 갈등이 싹튼 겁니다.하지만 이 씨의 돈 요구가 계속되면서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이 씨가 '9백만 원을 해 달라' 오만 얘기를 다 해서, 두 번에 걸쳐 돈 2천만 원을 가져갔다","차용증을 써놔서 돈 가져갔으니 민·형사 소송을 다 걸겠다"고 합니다.
최 씨는 특히, 자신과 동업하다 관계가 틀어져 맞소송까지 벌이던 동업자 황 모 씨를 위해, 이 씨가 유리한 증언을 해줬다며 격분했습니다.최 씨와 이 통화를 했던 지인은 MBC 취재진과 만나, 당시 두 사람의 관계가 크게 악화됐다고 전했습니다.투자에 실패한 이 씨가 돈이 궁했다는 정황도 통화에서 드러납니다." 지금 카드 대출을 뭘로 해서 이 코인을 사서 이렇게 너무 피해를 보고 있는데, 나한테 누군가가 돈만 준다고 그러면 그 사람이 유리한 쪽으로 자기는 다 증언을 할 것이다…"▷ 전화 02-78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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