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매진' 떴는데 빈자리 텅텅, 안전요원 없이 운행도... SR '직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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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시스템이 막혀 승객들이 승차권을 못 끊는가 하면, 안전담당자(객실장) 없이 열차를 운행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의 관리 부실이 도를 넘었다. 예매 시스템이 막혀 승객들이 승차권을 못 끊는가 하면, 안전담당자 없이 열차를 운행한 사례도 적발됐다.

해당 열차는 결국 820석 중 250석가량이 빈 좌석으로 운행됐다. 열차가 매진된 줄 알았던 수요자들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당일 오전 부산에서 수서로 향하는 다른 시간대 열차는 모두 매진된 상황이었다. 이 같은 문제는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22일 부산에서 수서로 가는 SRT374열차 11~18호차 객실도 좌석 예매가 막혀 있었고, 그다음 주인 29일 같은 열차도 객실장의 보고가 있고 나서야 예매가 풀렸다. SR 관계자는"지난해 코로나19, 태풍 등 여러 상황으로 예매를 통제하는 상황이 다수 발생했고, 그 과정에 실수가 나왔다"고 해명했다.

안전담당자인 객실장 없이 열차가 운행돼 담당자가 징계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지난해 6월 7일 304열차 11~18호차는 객실장 없이 160명을 태운 채 부산역-동대구역 구간을 운행했다. 철도차량운전규칙과 SR 내규에 따르면 열차마다 기장과 객실장, 승무원을 탑승시켜야 한다. SR 측은"원래는 단편성으로 다녔던 열차인데 현충일 다음 날 수요가 몰릴 것에 대비해 증편하면서 객실장 배치 누락이 있었다"며"관련 직원 6명에 대해 시정조치, 주의, 경고 등의 징계를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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