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기를 안 쓰자니 부정행위가 만연해질 것 같고, 감지기를 쓰자니 억울하게 의심을 사는 사례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 챗GPT 시대에 교육계가 처한 딜레마입니다.
논문 표절 여부 감지 솔루션 업체 턴잇인이 3일 '인공지능 감지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 작성에 챗GPT같은 생성형 AI가 쓰였을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해주는 도구다. 턴잇인 홈페이지 캡처전 세계 교육계 종사자 약 210만 명이 쓰는 논문 표절 감지 솔루션 턴잇인이 3일 '인공지능 감지 기능'을 출시했다. 챗GPT같은 생성형 AI가 학생 대신 논문을 작성하거나 과제를 수행했는지를 판별해 주는 도구인데, 턴잇인은"신뢰도가 98%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만 돌리면 챗GPT가 작성에 개입한 문서를 거의 다 잡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에선 챗GPT 활용을 금지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미국 뉴욕시 교육당국은 이미 1월 초부터 모든 공립고에서 챗GPT에 접속할 수 없도록 했고, 영국 옥스포드대와 케임브릿지대,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등도 챗GPT 이용 금지령을 내렸다. 턴잇인의 AI 감지 기능은 이처럼 교육계의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감지기가 AI 도움을 받지 않은 글을 'AI 개입'으로 판정한 사례가 발생했다. WP는 제 힘으로 에세이 평가에서 고득점을 받은 한 고등학생이 턴잇인으로부터 '챗GPT 활용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받고 억울함을 호소한 사례를 소개했다. WP는"AI 감지기가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는 한, 교사가 학생을 신뢰하는 것 외엔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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