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 잦은 술자리로 인한 염증을 주의해야 합니다.\r신년회 술자리 건강 염즘
연초 신년회 등으로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때다. 이 시기 잦은 술자리, 과식과 흡연 등이 위, 식도, 목에 염증을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무 중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거나 업무 스트레스를 흡연이나 매운 음식으로 푸는 경우도 위험 요인이다. 특히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무언가를 삼키는 게 힘들어지면 염증이 만성화됐다는 신호로 보고 치료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나희경 교수 도움말로 알아봤다.처음에는 별것 아닌 듯 느낄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화돼 치료가 힘들어지고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최근 직장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건 위염, 위식도 역류질환, 인후두염 등 세 가지다.나희경 교수는 “위염은 심한 스트레스, 과음, 흡연, 과식, 음식을 빨리 먹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등에 의해 발생한다”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이나 그 외 세균, 기생충 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나 교수는 “음식을 천천히, 적당히 먹고 자극적인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덜 짜게 먹는 등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배를 피운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커피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제언한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위 내 음식물 또는 위산이 역류하고 가슴뼈 뒤쪽이 타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증상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할 수 있다. 음식물을 삼킬 때 삼킴 곤란이나 흉부에 음식이 걸려 있는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야식을 즐기고 과식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있다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괄약근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 커피, 초콜릿 등을 즐기는 것도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인후두염이 생기면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기침을 자주 하고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 사진 서울아산병원 제공.인두와 후두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인후두염도 연말연시에 조심해야 할 질환이다. 인두에 염증이 생겨 심해지면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함과 이물감을 느낄 수 있다. 후두에 발생했을 땐 기침을 자주 하고 목소리가 변하는 게 경고 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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