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소집일과 안건 등을 정한다.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위한 준비 작업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진행되는 재판이 있어 이 회장이 이번 주총에서 복귀할 가능성은 낮을 걸로 전망된다.올해 주총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점은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앞서 삼성전자 부회장이던 2016년 10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아버지인 이건희 선대회장이 비자금 특검 수사로 퇴진한 후 8년 6개월 만이다.
하지만 이 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등기이사직 임기를 연장하지 못했다. 2019년 10월 임기가 끝났고, 연장하지 않은 셈이다. 현재까지 미등기임원 신분이다. 이 회장이 복귀 여부를 두고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이 회장은 유일한 미등기임원이다. 책임 경영을 하기 위해선 이름을 올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면에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혐의 재판, 또 계속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재판 등이 있어서 당장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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