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위적 감산' 없을 듯…'올해 시설투자 작년과 비슷'
장하나 김아람 기자=삼성전자[005930]는 31일"올해 시설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필수 클린룸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역대 최악의 침체에 직면한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투자 축소 및 감산에 대한 입장 변화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광고
이어"최고의 품질과 라인 운영 최적화를 위해 생산라인 유지보수 강화와 설비 재배치 등을 진행하고 미래 선단 로드로의 전환을 효율적으로 추진 중"이라며"공정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 런 비중을 확대하고 케펙스 내에서 연구개발 항목 비중도 이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다만 설비 재배치 등을 통한 생산라인 최적화와 미세공정 전환 등을 통한 자연적 감산을 통해 미래 사업 준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투자 계획에는 극자외선 노광장비 차별화 지속 외에도 올해 하반기 본격화가 예상되는 고성능·고용량 메모리반도체인 DDR5와 LPDDR5X 시장 대응을 위한 선단공정 전환이 포함된다"며"파운드리는 '쉘 퍼스트' 전략으로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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