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나흘째, 사흘째 지속 중인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산불이 강풍의 영향으로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출과 동시...
각각 나흘째, 사흘째 지속 중인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산불이 강풍의 영향으로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를 투입했다.전날 일몰과 함께 헬기는 모두 철수했고 특수진화대원 1500여명을 투입해 민가 확산을 방지하며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청은 일출과 동시에 전날보다 4대 많은 헬기 36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중 주불을 끌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 산청에 최대 풍속 10∼15㎧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고된 데다 건조주의보까지 발효돼 어려움이 예상된다.날이 밝으면서 산불 진화작업이 재개됐다. 당국은 일출 시각인 오전 6시 30분을 전후로 의성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9대와 진화대 등 인력 2600명, 장비 377대 등을 투입했다.사흘째 이어지는 울산 울주 산불 현장에도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헬기 12대를 동원한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공무원 등 1000명을 현장 인근 마을에 배치해 산불 확산 방지에 집중했다.피해 면적은 의성에서 6078㏊로 가장 넓고, 산청,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이다. 옥천 산불은 전날 오후 8시 주불이 진화됐다.강풍에 산불 진화가 더디게 이뤄지면서 의성군 주민 1554명을 비롯해 산청·울주 등에서 1988명이 실내체육관 등에 대피해 생활하고 있다.
전날 정부는 대형산불이 발생한 울산·경북·경남을 대상으로 재난사태를, 피해가 큰 경남 산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각각 선포했다.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신속한 피해수습이 필요한 대형 산불 발생지역에는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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