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때문에 달려간 곳, 눈이 시원해집니다 하동_정금차밭 배꽃 진월_유채꽃 김숙귀 기자
하동 화개면에 있는 정금차밭으로 이끌었다. 하동은 우리나라 최대의 야생차 생산지로 화개면과 악양면에만 야생차밭 300여 곳이 있다.
특히 정금리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최초의 차시배지이다.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한 하동의 녹차는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되어 왕의 녹차라고 불렀다 한다.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야생차박물관과 하동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진행된다.지난달 31일, 정금차밭으로 가는 길, 하동에 들어서자 만개한 벚꽃이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간간이 연분홍 꽃비가 내리기도 한다. 유난히 따뜻했던 3월에 서둘러 꽃을 피웠던 봄꽃들이 벌써 지기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뿐이다.정금삼거리상회 옆에 차를 세우고 좁은 차밭을 오르기 시작했다. 올라가며 중간중간 멈춰 서서 풍경을 바라보았다. 차밭 너머로 멀리 벚꽃길이 그대로 내려다 보인다. 언덕 위 단금정에 앉아 있으니 한폭의 특별한 풍경화를 감상하는 듯했다.다시 내려와 배꽃을 보러갔다. 명품배거리로 들어서자 배밭마다 하얀 배꽃이 한창이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배꽃을 마주했다. 순백의 배꽃이 내마음마저도 맑게 해주는 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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