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전 육군회관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전역한 병사들은 군이 이제서야 처음 알았을리 없다고 말합니다.
육군 9사단 지휘부가 군인 복지 회관을 사적인 모임에 이용하면서 장병들에게 16첩 반상과 특별한 디저트 등을 요구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해왔다는 보도를 어제 전해 드렸는데요.16첩 반상 한식과 티라미수, 양식 코스인 랍스타, 봉골레.사단장과 지휘부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만들었던 병사들은 또 다른 괴롭힘에도 노출되어 있었습니다.자기 업무는 병사들에게 떠넘겼고, 휴무일에 사단장 식사 자리 때문에 출근한 병사들에게는 일하는 김에 아예 영업을 하자며 퇴근을 못하게 했습니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 병사들에게는 '사람이 없으면 너가 일을 더 하면 되잖아.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저버리면 형사처벌 받으면 돼'‥"병사가 말을 더듬으면"제대로 말해라, 언제 고칠거냐"며 폭언했고, 다리가 다쳐서 밥을 먹으러 못 간 병사에겐 오지 않은 이유를 대라며 20분간 윽박질렀습니다."그 사람보다 저희 회관이 더 힘들다라는 생각밖에 없어가지고 사실‥치킨이나 이런 걸 하는데 개인 자유시간이 있잖아요. 그 시간대에도 갑자기 불쑥 찾아오셔 가지고 해달라고‥"영상취재: 이주혁 / 영상편집: 이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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