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때린 윌스미스 풍자? 그래미에 헬멧 쓰고 등장
미국 3대 음악상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즈가 어제 열렸습니다. 유서 깊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이번에 64회째를 맞았습니다. 축음기라는 뜻의 영어 단어 'Gramophone'에서 비롯돼 트로피도 축음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이도성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우크라이나의 음악인들은 방탄복을 입고 부상자를 위해 노래하고 있다"면서 "침묵하지 말아달라"고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전쟁과 음악, 정반대에 있는 게 이것 말고 또 뭐가 있겠습니까? 파괴된 도시와 숨진 사람들의 침묵만이 흐르고 있습니다. 죽음의 적막을 당신의 음악으로 채워주세요.]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합심한 '실크 소닉'은 '올해의 노래' 등 4관왕을 기록했습니다."시상식에서 농담할 땐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고 하자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선 '키스 미 모어'를 부른 도자 캣과 시저가 수상했습니다.[기자]지난달 14일에 7천350만 주 정도를 사들였습니다.뱅가드를 제치고 트위터 최대 주주가 됐고, 지난해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창업자 잭 도시가 가진 지분보다도 4배가 넘습니다.머스크의 지분 가치는 36억7천만 달러, 우리 돈 4조4천여억 원에 달합니다.
현재 8천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머스크는 지난달 "트위터가 표현의 자유 원칙을 따르지 않는다"면서 "새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만드는 방안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마지막으로 국내 코로나19 소식도 알아볼까요. 이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드나 했는데 어제는 또 꽤 많이 늘어났네요?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2만7천여 명보다 13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도 그동안 가격을 6천 원으로 지정해 판매하도록 했는데, 오늘부터 그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앞서 정부는 자가검사키트 대란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1회 사용분 판매가격을 6천 원으로 정하고 1인당 구매 수량도 5개로 제한했다가 지난달 27일 구매 수량 조치만 해제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혹시 모를 대란 사태를 대비해 가격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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