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우크라전 휴전, 지속적 평화 아냐…러 전략적으로 패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일 핀란드 헬싱키 시청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6.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블링컨 장관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 시청에서 한 연설에서"향후 수주 혹은 수개월간 일부 국가들은 휴전을 촉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휴전이 표면적으로는 합리적인 제안으로 보이지만"현 상황을 동결하고 푸틴의 영토 점령을 굳히고, 다시 무장해 또 공격할 수 있게 하는 휴전은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같은 맥락에서 현대화된 공중 및 지상 전력과 자체 탄약생산 역량을 갖추고, 전투대비태세 지원을 위한 훈련 지원 등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미-핀란드, 6G 기술협정 체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이 2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6G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에 서명하고 있다. 2023.6.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그는"분명히 하건대 미국은 푸틴 대통령이 협상장에 나와 의미 있는 외교에 관여하는 것을 돕는 것이라면 그 어떠한 계획도 환영한다"고 말했다.브라질과 중국 모두 러시아 침공 규탄에도 동참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사태를 악화시킨다고 주장해왔다.이 밖에 그는"우리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중국이나 다른 어떤 국가로부터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약화시키지 않았다"며 오히려"역량은 더 강화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이날 연설에 앞서 그는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과 미-핀란드 간 6G 기술협력 협정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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