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확진 받고도 마스크 벗더니 '엄지 척' SBS뉴스
사흘 전부터 근육통과 기침, 고열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아봤더니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겁니다.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그동안 코로나 19는 가벼운 독감에 불과하다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하며 지지자들과 악수, 포옹도 마다치 않았습니다.
감염 사실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까지 마스크를 잠시 벗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코로나 19에 걸린 대통령으로 인해 가족과 참모들은 물론 지난 4일 오찬을 함께 한 미국 대사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만데타/브라질 전 보건부 장관 : 모든 장관들은 대통령이 마스크 없이 지지자들을 만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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