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연체율 상승에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취약 차주가 늘고 있습니다.불법 사금융 피해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는데, 이런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이형원 기자입니다.[기자]저축은행 직원인 것처럼 전화해 '햇살론' 대출을 받아주겠다며 수수료를 챙기는가...
불법 사금융 피해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는데, 이런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박 모 씨 / 피해자 : 사기라고는 거의 인식을 못 하고, 어쨌든 대출이 나왔기 때문에 사기라고는 인식은 못 했죠.][피해자 / 불법 사금융 조직원 대화 : 연체료만 110만 원이라고요? 안돼요. 이건 너무 하잖아요.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연체율이 증가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고객들 위주로 대출을 실행하게 됐습니다.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은 어쩔 수 없이 불법 사금융업체로….]이런 상품을 안내하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전화가 온다면 절대 응해서는 안 됩니다.[신동호 / 금융감독원 민생금융총괄팀장 : 대출 과정에서 신체 사진, 지인 연락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요구하는 업체는 모두 미등록 불법업체이므로 전화를 바로 끊으시고, 경찰 또는 금감원 1332에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랍니다.]그래픽 :홍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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