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보는 이번 한미정상회담...무력행동 가능성은? '북한이 결국엔 미국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겠지만, 절대적인 차원에서 자신들의 핵 능력 강화에 대한 의지가 더 커보인다.'
미국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25일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함께 방문했다인민군 창건일은 김일성 주석이 1932년에 인민군의 뿌리로 여기는 항일빨치산을 창건했다는 날이다. 이른바 '꺾어지는 해'였던 지난해 창건 90주년 당시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대대적으로 경축한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북한은 지난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했을 때도 조용했다. 앞서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한일정상회담 참석차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 약 3시간 전에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는 대조적이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023년 4월 14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의 시험발사 과정에서 찍힌 미사일과 발사대를 공개했다그렇다고 해서 북한의 무력 행동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북한에게 특별한 국면 전환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해 12월 "2023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찾아 군사정찰위성 1호기 제작 완성을 선언하기도 했다.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미국의 확장억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점을 북한도 이미 알고 있다"며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고, 기존의 도발 패턴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가 분명 추가 확장억제 합의안을 도출해 내겠지만, 북한은 그게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할 테고, 또 지난 4월 1일 김여정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미국의 핵우산에 구멍이 숭숭 뚫렸다'고 맹비난한 만큼 그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부연했다.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결국엔 미국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만, 이제는 그냥 절대적인 차원에서 자신들의 핵 능력 강화에 대한 의지가 더 커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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