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생일 맞아 수만명 '한밤축제'…중앙TV 중계
북한 고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을 경축하는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사흘째 공연이 지난 13일 평양의 극장, 회관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2022.4.14 박수윤 김지헌 기자=북한이 15일 '최대의 명절'로 꼽는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을 맞아 평양 한복판에서 수만명의 군중이 동원된 대대적인 한밤 축제를 벌였다.
중앙TV는"해마다 맞이하는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 태양절, 여기 경축 광장에서는 인민의 환희가 한껏 넘쳐흐르고 있다"며"천만년 세월이 흘러간 데도 내 조국의 4월은 언제나 경축의 이 밤처럼 아름답고 이 밤처럼 환희로울 것"이라고 전해 한껏 들뜬 분위기를 묘사했다.춤추는 학생들도, 관람하는 평양 시민들도 마스크를 쓴 채였다.또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 고향집을 형상화한 조형물, 김 주석을 상징하는 태양이 뜨는 조형물, 북한 국기인 인공기가 걸린 탱크 조형물 등을 빛 밝은 전구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고위 간부들이 무도회를 직접 관람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TV는 김 위원장 집권 초기에는 잦은 실황중계로 김 위원장과 북한 주민들의 접점을 좁혔지만, 최근 3년간은 12월 31일 신년 경축공연 때만 실황중계를 했다.정부 소식통인 이날 저녁 북한이 대규모 군중행진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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