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대명절' 김일성 생일 맞아 오늘 밤 대공연·불꽃놀이 예고 | 연합뉴스

北 '최대명절' 김일성 생일 맞아 오늘 밤 대공연·불꽃놀이 예고

북한이 지난 2월 16일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80주년을 축하하는 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조선중앙방송은 이날"15일 19시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는 태양절 경축 청년 학생들의 야회가 진행되며 이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0돌 경축 대공연 '영원한 태양의 노래'가 진행되게 된다"고 보도했다.올해가 김일성 생일 정주년인데다가 북한이 주민 내부결속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때여서 대공연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관람할 가능성도 점쳐진다.다만 올해는 당일 열병식이나 군중 퍼레이드를 벌일 것이라는 북한 매체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북한은 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맞아 전날부터 조명축전과 경축무도회를 진행하고 기념우표를 발행하며 경축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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