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관련 브렉시트 새 합의 눈 앞…찰스 3세 동원설 논란
최윤정 특파원=북아일랜드와 관련한 새로운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영국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협상이"긍정적"이라고 말했고,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는"결론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영국과 EU는 영국 본토에서 북아일랜드로 넘어가는 물품을 북아일랜드에 남을 것과 EU로 넘어갈 것으로 분류해서 통관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북아일랜드에서 유럽사법재판소 역할을 제한해서 북아일랜드 법원을 거쳐서 마지막 수단으로만 활용되도록 했다는 보도가 나온다.이런 가운데 찰스 3세 국왕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25일 윈저성에서 면담하려던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총리실은 아예 이번 합의를 '윈저 합의'라고 명명할 계획까지 세웠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반면 정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전혀 별개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수낵 총리는 지도력을 보여줄 시험대에 올랐다. 당내 강경 브렉시트 파와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의 반발을 정리하고 EU와 악수를 할 수 있을지 모두 지켜보고 있다.영국과 EU는 브렉시트를 하면서 영국 본토에서 아일랜드섬의 북아일랜드로 넘어가는 물품은 모두 검역·통관을 거치도록 하는 내용의 북아일랜드 협약을 체결했다.벨파스트 평화 협정에 따라 아일랜드섬 내 EU 국가인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이동은 자유롭게 유지해야 했다.영국과의 통합을 추구하는 연방주의자들은 영국과의 사이에 무역 장벽이 생긴 데 불만을 품었다.영국 정부는 2021년 초반부터 유예기간을 일방적으로 연장하며 EU와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에는 아예 협약을 임의로 폐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발의하면서 강대강 대치를 했다.이후 강경파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가 물러나면서 작년 10월부터 영국과 EU가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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