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대응,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지자체·경찰·소방의 문제점, 총체적 조사해야
당연히 구조할 것이라 믿었지만 승객들은 스스로 탈출해야 했고, 국가의 부재로 인해 304명이 희생됐다.모든 국민들이 슬픔에 잠겼고, 우리는 희생자들 앞에 '잊지않겠다',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지난 2022년 10월 29일, 이번에는 서울 한복판 이태원 거리에서 159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당하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긴급상황이었으나 흥덕구청은 청주시청 안전정책과와 하천과로 각각 보고했지만, 도로통제 관할구역인 충청북도에는 보고되지 않아 결국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궁평2지하차도는 읍/면 지역의 지방도이기에 관할 도로관리청은 충청북도청이다. 7시 56분에는 궁평지하차도를 통제해야 한다고 재신고하였으나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제로 경찰은 어느 지하차도에도 출동하지 않았고 심지어 국무조정실에 출동을 했다며 허위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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