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난에 허덕이는 부산의료원 사태를 둘러싸고 부산시민 10명 중 8명은 '부산시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의 노동시민사회는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말하면서도 부산의료원 적자 상태로 놔둬선 안 된다며 광장 집회를 예고했다. 응답자 8~90%는 '공공의료 중요하고 확충해야' 20일 사회...
운영난에 허덕이는 부산의료원 사태를 둘러싸고 부산시민 10명 중 8명은 '부산시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의 노동시민사회는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말하면서도 부산의료원 적자 상태로 놔둬선 안 된다며 광장 집회를 예고했다.20일 사회복지연대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한 공공의료에 대한 부산시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9%는 '부산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시의 예산지원에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반대 의견은 8.0%에 그쳤다.
특히 '공공의료 중요성'과 '공공병원 확충 필요성'에 대해선 강한 공감대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이 전체 의료기관의 2.7%에 불과한 현실에 대해선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역정치권'이 순서대로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이러한 내용을 공개한 이성한 사회복지연대 사무처장은"부산의료원 운영 부진의 일차적인 책임이 부산시에 있다고 본 시민 의견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부산의료원 출연금을 87억 원으로 책정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KT, 자회사 전출 규모 저조...“통신망 업무 차질 우려”“4,800명이 하던 일을 1,700명이 해야 할 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몰카 음란물 어디서 쏟아지나 했더니”…가정집·펜션·노래방 ‘이것’ 유출 주범사생활 노출 주범 IP캠 비밀번호 설정 반드시 해야 유통업계 안내문 배너 삽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매경이코노미스트] 한국 '성장의 슈퍼스타' 지속하려면'중진국의 함정' 극복한 韓진정한 슈퍼스타 도약할때낡은 제도·관습 재창조하고시장 혁신기업 육성에 총력기업가정신 펼치도록 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산 노동시민사회, '부산의료원 정상화' 공동행동적자에 허덕이는 부산의료원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이어 지역의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대책위 결성 등 공동행동에 들어갔다.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응, 시민 인식조사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거리 집회까지 연다. '예산 확충하고, 폐지한 사업 복원해야' 사회복지연대, 부산참여연대, 부산경제정의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FT그룹 CEO '양질 콘텐츠에 지갑 열린다…뉴스 재밌게 해도 돼'(서울=연합뉴스) 이세원 우재연 기자='우리 업계로서는 지금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도를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명태균 통화녹음 공개에…野 “임기단축” “하야” 촉구 분출김두관 “尹, 연말까지 결단해야” 야권서 임기단축 개헌연대 준비모임 구성 “윤 대통령 2년 단축 헌법 개정 국민투표 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