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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국립부산과학관은 10월11일부터 석 달간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6곳에서 5~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들락날락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교실은 과학 기반시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부산과 옛 도심 지역의 어린이에게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부산권의 들락날락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들락날락은 시청 1층, 사하구 다대도서관,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강서구 기적의도서관, 영도도서관, 강서구 신호작은도서관 등이다. 과학교실은 ‘반짝반짝 회로등대’, ‘으라차차 투척기’, ‘미니현미경’ 등 누리과정에 맞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개 과정으로 총 54회 운영한다.부산시는 과학교실을 통해 가족 친화적 교육·문화·체험 공간으로 주목받는 들락날락의 교육환경과 유아의 발달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개발한 부산과학관의 특화된 과학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15분 생활권 안에서 도서서비스,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영상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들락날락과 동남권 과학문화의 거점기관인 국립부산과학관이 함께하는 ‘들락날락 과학교실’을 마련했다”며 “부산의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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