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에 질식해가는 중국 경제…코로나 충격 가시화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를 비롯한 여러 도시 전면 또는 부분 봉쇄에 따른 충격은 4월 통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1분기 성장률은 4.8%로 헝다 사태 충격이 덮친 작년 4분기 성장률 4.0%보다는 높았지만 연간 성장률 목표인 5.5%에는 미치지 못했다.
국가통계국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야오징위안 국무원 특약연구원은"당초 올해 5.5% 성장률 목표 달성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3월에 발생한 코로나로 우리는 확실히 영향을 받았다"며 이번 팬데믹이"우리 경제 발전에 비교적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3월 소매판매가 작년 동월 대비 3.5% 감소했다. 소매판매 감소는 우한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6월 이후 근 2년 만에 처음이다.소매판매 항목을 보면 음식점 판매액이 16.4% 급감했다.상하이 봉쇄 직전 물건이 거의 팔린 슈퍼마켓의 고기 코너분야별로 보면 공급망 교란 여파에 노출된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이 감소했다. 시멘트, 조강 생산도 줄어들었다. 시멘트와 조강 생산 감소는 중국 경제의 또 다른 부담 요인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민생 안정과 직결돼 중국 당국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인 도시 실업률도 3월 기준 5.8%로 전달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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