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몰린 WBC 대표팀, 박건우가 구해낼까? 프로야구 WBC 박건우 KBO NC다이노스 케이비리포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대표팀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한국은 9일 도쿄돔에서 펼쳐진 B조 첫 경기에서 1승 상대로 여겼던 호주에 7-8로 재역전패했다. 믿었던 마운드가 3개의 피홈런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고 견제사 및 주루사가 속출해 경기 내용이 불만족스러웠다. 한국은 10일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숙명의 일본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
박건우는 8회말에도 6-8로 추격한 뒤 맞이한 1사 2, 3루에서 사구를 얻어 1사 만루 기회를 마련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승리하지 못했으나 박건우는 3타수 1안타 1사구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타순이 발표되었을 때 박건우의 선발 출전은 뜻밖이라는 시선도 있었다. 지명 타자로 강백호가 기용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뒤집고 연습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박건우에게 기회가 돌아갔기 때문이다. 2021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취득해 6년 총액 100억 원의 대형 계약으로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지난해는 타율 0.336 10홈런 61타점 OPS 0.866으로 리그 타율 3위에 올랐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은 4.39로 팀 내 타자 중 3위, 리그 타자 중 7위로 높았다. 하지만 박건우는 태극 마크를 달고 대표팀에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2017 WBC를 비롯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 12에서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나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한국시리즈를 비롯해 큰 경기에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던 아쉬움이 이어졌다는 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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