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출입기자들이 기억하는 '기사 안 쓰는 기자' 김만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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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출신이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법조기자단 행적으로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김 씨가 십여 년 동안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을 역임하면서 법조기자단 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실제 영향력은 무의미했다는 반박도 나온다.김만배 씨는 머니투데이 법조팀의 ‘터줏대감’이었다. 김 씨가 법조팀에 있었던 기간은 10년이 넘는다. 2004년 6월 머니투데이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김 씨는 곧바로 법조팀으로 발령받았다. 당시 머니투데이는 법조팀을 신설하면서 4명의 법조 경력기자를 채용했는데, 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이었다. 김 씨가 10여 년 동안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을 맡으면서 법조기자단 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실제 영향력은 무의미했다는 반박도 나온다. 중요한 것은 그의 법조기자 명함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 법조계과 언론계를 상대로 한 전방위 로비에 어떻게 활용되었느냐다.

김만배 씨가 머니투데이 계열사의 법조기자단 가입 과정에서 도움을 줬다는 의혹도 있다. 쿠키뉴스 ‘[단독] 김만배, 편집권 손 댔다…언론사 법조기사 삭제시켜’ 보도에서 머니투데이 A계열사의 한 기자는 “김씨가 법조기자 사이에서 워낙 위세가 대단했다. 바늘구멍이라는 법조기자단 A사 가입여부도 김씨가 좌지우지할 정도였다”고 했다. 이 기자는 “A사뿐만 아니라 같은 계열사 법조팀 기자들과도 꾸준히 관계를 맺어 일정부분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사는 뉴시스다. 김만배 씨와 안면이 있는 변호사 C씨 역시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김 씨는 자기가 챙겨줘야 하는 동생이나 친한 사람들에게는 밥 사주고 술 사주는 일을 잘 했다”고 했다. C씨는 김만배 씨와 관련된 특별한 첫인상은 없었다면서 “다만 다른 언론사의 법조팀장보다는 사람 관계를 적극적으로 다루고, 허풍을 떤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또 김만배 씨는 2014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48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당시 선거를 도왔으며,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2007년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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