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가 뿌려지고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분위기는 순식간에 험악해졌습니다.\r스카이72 인천공항공사 인천지법
1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앞 도로에 소화기 분말이 흩뿌려져 하얗게 변해 있다. 이날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토지 인도를 위한 강제집행을 시작했으며 시설 임차인 측 용역업체 직원들은 소화기를 분사하며 맞서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연합뉴스이 과정에서 골프장 내 식당 등을 운영하는 임차인 측은 용역업체 직원 500명을 고용해 강제집행에 맞섰다. 소화기가 뿌려지고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분위기는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법원은 용역 600여명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지만 임차인들이 이들을 향해 물대포를 준비하고 있어 갈등은 격화될 조짐이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강제집행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 1000여명과 충돌을 우려한 경찰 인력 300여명이 있다.
이 소송은 스카이72가 2020년 12월 골프장 부지 사용기한이 만료됐음에도 영업을 계속하자 인천공항공사가 제기한 것이다. 2006년부터 공사와 부지 임대차 계약을 맺은 스카이72는 ‘제5활주로’가 들어서기 전까지인 2020년까지 부지를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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