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에 선 시민단체④_좌담] 위기의 가장 앞에 선 활동가들,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시민사회단체의 위기를 가장 크게 느끼고 가장 많이 고민하는 사람은 바로 활동가다. 위기론은 계속되지만 새로운 대안은 나오지 않았고 시민사회단체의 영향력과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활동가에 대한 사회의 시선도 차가워졌다. 과연 활동가들은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어떻게 새 길을 찾아가고 있을까? 다양한 도전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활동가들과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각자 어떤 일을 하는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아정 외국인보호소 폐지를 위한 물결 IW31는 화성외국인보호소 새우꺾기 고문 피해자1)가 시설 밖으로 나왔을 때 31명이 하루씩 돌아가면서 그의 일상을 조력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어요. 구성원은 IW31의 전업 활동가가 아니고, 장애인권·동물권·퀴어·군사기지반대운동 등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활동가의 문제의식이 스며들어 지금은 '시설화된 사회'로 운동의 관심이 확장됐습니다.
황 동행 심리상담 참여자들은 번아웃이 왔다고 많이 이야기해요. 그리고 2019년 설문조사에서 '활동을 후회한다'고 답한 사람에게 이유를 물어보니까 '생활이 불안정하다'는 답변이 제일 많았어요. 저 역시 나이가 들면서 영리기업에 있는 친구들과 차이가 벌어지니까 살짝 현타2)가 오더라고요. 황 단체들은 늘 위기였지만 계속 활동해 왔잖아요. 여전히 가능성도 크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한 60점으로 할까요? 저에게 가장 강렬한 위기의 기억은 이전에 있던 조직에서 서울시 위탁사업 관련 감사를 받은 것이에요. 전혀 정파적인 일이 아닌데 정권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직격탄을 받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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