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투자 원칙을 깨고 애플에 투자한 워런 버핏이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BC 방송 등 미 언론은 16일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애플 지분 가격이 지난 3월 바닥을 쳤던 시점 이후로 400억 달러 올랐다고 보도했다.버핏은 지난 2016년 5월 처음으로 애플에 투자했다. 당시 버핏은 애플 주식 1000만주를 매입했고 이후 4년간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애플 지분의 총 가격은 950억 달러로, 매입 총액이 350억 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애플 주식으로만 600억 달러를 벌어들인 셈이다.이에 버핏은 애플보다 코카콜라를 선호했다. 코카콜라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예상할 수 있고 회사의 현금 흐름 추정도 상대적으로 쉬운 반면 애플과 같은 IT 산업은 존속기간이 짧아 몇 년 후 어떤 국면을 맞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의 여파로 보험, 에너지 등 다른 투자 대상이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애플 덕분에 다른 투자 손실을 만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정혜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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