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생애 첫 MLB 개막전 멀티히트 활약 '찢었다' 배지환 메이저리그 피츠버그_파이리츠 윤현 기자
배지환은 3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로 맹활약했다.배지환의 타구는 투수를 넘어 2루수 앞에 떨어졌고, 전혀 번트를 예상하지 못한 신시내티 내야진은 당황했다. 배지환은 여유 있게 1루에 안착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는 없었다.두 번째 타석부터는 본격적으로 타격에 나섰다. 4회 그린과 다시 맞붙은 배지환은 시속 160㎞ 직구를 받아쳐 좌전 2루타를 터뜨렸다.
배지환은 과감하게 3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신시내티를 흔들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를 뽐내던 헌트도 후속 타자 오스틴 헤지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결국 조기 강판당했고, 구원 투수로 나선 페르난도 크루즈도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신시내티와 1-1로 맞서고 있던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앤드루 매커천도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상대 폭투까지 나오면서 4회 공격에서만 3점을 올리며 4-1로 달아났다. 미국 진출 5년 만의 개막전 선발 '감격'그러나 배지환이 또다시 공격의 선봉에 섰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뛰어난 선구안으로 볼넷을 얻어낸 뒤 이번에도 빠른 발을 앞세워 2루까지 훔치며 단숨에 득점권까지 진루했다. 2018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피츠버그와 계약한 배지환은 2019년 마이너리그 싱글A, 2021년 더블A를, 2022년 트리플A를 거치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그리고 작년 트리플A에서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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