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많은 소비자가 배달 플랫폼을 이용할 때 참고하는 음식점 별점 평가가 왜곡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
전성훈 기자=많은 소비자가 배달 플랫폼을 이용할 때 참고하는 음식점 별점 평가가 왜곡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최근 1년 이내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77.3%가 음식을 주문한 뒤 후기를 작성했다.또 리뷰 이벤트 참여자의 79.6%가 해당 이벤트가 음식점 별점 평가에 영향을 줬으며, 대다수는 실제 만족도보다 높은 평점을 줬다고 응답했다. 신현우 기자=서울 시내 음식점 메뉴 2개 중 1개는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배달로 주문할 때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음식점 거리에서 배달 라이더가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에 입점한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의 1천61개 메뉴 가격을 조사한 결과, 1천61개 메뉴 중 541개에서 가격 차이가 났고 이 가운데 529개는 배달 가격이 매장보다 더 비쌌다고 밝혔다. 매장보다 배달이 비싼 메뉴의 평균 가격은 6천702원으로 매장 가격보다 10.2% 더 높았다. 2023.2.21 [email protected]통상 리뷰 이벤트에선 소비자가 후기를 남기는 조건으로 플랫폼에 입점한 음식점으로부터 음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이번 설문의 전체 응답자 중에서 63%는 현행 배달 플랫폼의 별점 기반 리뷰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대안으로는 음식점에 대한 만족도 지표인 재주문율 기반의 리뷰 시스템을 꼽았다.'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입점 사업자의 권리 침해가 우려될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 임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배달 플랫폼에 별점 기반 리뷰 시스템 개선, 리뷰 이벤트 참여 후 작성된 후기의 이벤트 참여 사실 표시, 작성된 후기의 수정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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