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이 만든 한글 잡지 ‘어린이’ 100주년…기념 행사·전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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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잡지를 자주 읽히십시오. 어린이에게는 되도록 다달이 나는 소년잡지를 읽히십시오. 그래야 생각이 넓고 커짐은 물론이요, 또한 부드럽고도 고상한 인격을 가지게 됩니다. 돈이나 과자를 사 주지 말고 반드시 잡지를 사주십시오.”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 ‘어린이 나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잡지 부록 ‘어린이 신문’ 제1호 모습. 이 신문에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쓴 문예 작품과 각 지역 소년회 소식 등이 실렸다.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어린이 문화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소파 방정환이 주도한 조선운동협회가 만든 ‘어린이날 선전문’에 나온 내용이다. 이처럼 방정환은 어린이가 다양한 분야의 잡지를 읽는 것을 중요하게 봤고, 1923년 한글 잡지 를 창간했다. 잡지 는 일제강점기 식민지와 봉건 질서에 짓눌려 있던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며 한국 어린이문화예술을 꽃피운 매체로 평가받는데, 잡지 창간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풍성하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기획전시실에서 잡지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오는 8월20일까지 연다.

소파 방정환의 뜻을 계승해 학술연구와 어린이문화예술 활동 등을 펼쳐온 한국방정환재단은 잡지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영상잡지 ‘어린이가 만든 어린이’를 5일 창간하고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염희경 한국방정환재단 연구부장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요즘 어린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영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데 어린이를 위한 영상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종이 잡지에서 다양한 꼭지를 다루는 것처럼 다양한 꼭지들의 이야기로 아이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영상잡지 창간호에는 7개 돌봄센터에서 어린이 기자 16명을 포함한 176명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했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영상잡지는 ‘꽃다운 말싸움’ ‘심심뽀개기’ ‘랜선 탐험’ ‘나도방정환’ ‘나도장영실’ 등 다채로운 코너로 이뤄졌고 앞으로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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