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프로야구 관중, 작년보다 33% 증가…평준화 정책 열매
이는 지난해 6월까지 한 경기 평균 관중보다 2천769명, 약 33%가 늘어난 수치다.구단별로 살펴보면 LG 트윈스가 홈 경기 평균 1만6천465명의 관중을 끌어모아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고,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kt wiz,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순으로 집계됐다.증가 폭을 살펴보면 키움이 작년 대비 66.28%가 늘어 1위에 올랐고, 롯데, 한화, NC, 삼성이 뒤를 이었다.프로야구 400만 관중 돌파2023.7.2 [email protected]프로야구는 지난해부터 관중석의 100%를 판매했지만, 지난해 9월까지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었다. 육성 응원과 취식은 지난해 4월 말에 풀렸다.올해는 3위 NC와 9위 KIA가 단 5경기 차이를 보이는 중위권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전통적인 인기 팀 롯데의 약진과 LG의 선두권 싸움, 만년 꼴찌 한화의 활약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덕철 기자=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3.6.4 [email protected]그동안 소극적인 투자로 샐러리캡을 채우지 못한 한화, 롯데는 관련 규정을 바탕으로 모그룹의 지원을 끌어내면서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신현우 기자=30일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관객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23.5.30 [email protected]만년 꼴찌 한화는 지난 십수 년 동안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상위 지명권을 가져갔지만, 1차 드래프트로 인해 주요 유망주를 해당 지역 구단에 내주면서 효과적인 전력 강화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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