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출산을 반복해야 했던 엄마개 온주에게 마음이 갔다'
[] '만다린즈' 할머니개 '온주' 입양자 최한아씨 편집자주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유실∙유기동물이 발생합니다. 이 가운데 가족에게 돌아가거나 새 가족을 만나는 경우는 10마리 중 4마리에 불과합니다. 특히 품종이 없거나 나이 든 경우, 중대형견과 동네 고양이는 입양처를 찾기 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들도 사랑받을 자격은 충분합니다. ‘유가소’는 유기동물을 입양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제주 제주시 한 가정집 마당 내 쓰레기더미 옆에서 짧은 목줄에 묶인 채 4년을 살았던 온주는 지난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에 거주하는 최한아씨에게 입양됐다. 최한아씨 제공지난해 국내 첫 강아지 아이돌 연습생 그룹 '탠져린즈'와 2기 연습생 그룹 '만다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되면서 한 마리를 제외하고는 가족을 만났다.
최씨가 처음부터 온주를 입양하려 했던 건 아니었다. 처음에는 온주가 낳은 '자몽'에게 관심이 갔다. 하지만 입양신청서를 작성하는 도중 온주의 존재를 알게 됐고, 온주가 입양 가기 가장 어려울 것 같다는 구씨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움직였다고 한다.최씨가 온주를 입양하는 데 하나의 걱정이 있었다. 세 마리의 반려견 이탈리안 마스티프종 '오딘'과 '로즈', 잉글리시 마스티프종 '행크'와 잘 지낼 수 있을지였다. 오딘은 75㎏, 로즈는 45㎏에 달하는 초대형견이다. 모두 브리더나 지인이 포기한 개들로 최씨 남편이 데려와 함께 기르고 있다. 최씨는"온주가 다른 셋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며"셋이 워낙 크다 보니 20㎏ 정도의 온주는 소형견처럼 느껴졌다"고 웃었다.
온주는 경계심이 있고 겁도 많은 성격이라 사람뿐 아니라 다른 개들과도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새 환경에 점차 적응해갔다. 최씨는"다른 셋은 지하에 잘 곳을 마련해줬지만 온주는 1층에서 지내게 하면서 사람과 다른 개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또 온주 앞에서 같이 잠을 자면서 조금씩 친해지려 노력한 결과 이제 온주는 개들과 마당에 나가 함께 노는 걸 즐기고, 오히려 다른 개들에게 장난을 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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