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수완박 논란에 '정권교체기 법무장관하기 참 어려워'
백승렬 기자=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4.14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과 관련한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답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아시다시피 검찰 조직의 광범위한 조직적·공개적 의견 표명들이 있어 왔고, 검찰 총수인 검찰총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곳 국회까지 와서 말씀하고 계시다"며"제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휘하는 직제 중 하나인 검찰국을 포함한 여러 검사의 의견이 공개적으로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의 당론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는"현재 첨예하게 대립되는 수사·기소 분리 관련 법안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출된 법안이 있지 않고 무성하게 논의만 있을 뿐"이라며"현재 기준으로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입장을 물으신다면, 현재로서는 '입법 정책의 문제고 입법 결단의 문제'라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검수완박' 당론으로 확정…4월 국회서 처리한다'3개월 유예기간, 3개월 내에 한국형 FBI(설치)가 이야기될 것'\r민주당 검수완박 검찰 경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검수완박' 4월 중 처리…'보완책은 추가 논의'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검수완박 법안이 이달 중에 처리됩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오늘(12일) 긴 시간 동안 모여 이렇..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 '검수완박' 만장일치 당론 채택…4월 국회서 처리검찰이 가진 수사권을 모두 없애는 법안을 민주당이 이번 달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4시간에 걸친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한 내용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검 '검수완박, 대단히 유감'…총장 사퇴엔 묵묵부답수사권 폐지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왔던 검찰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짤막한 입장만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찰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