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의대 신입생도 휴학에 동참할 것이라며 정부가 신입생 모집 중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19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정지를 해야 하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8월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박 위원장은 19일 시비에스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5학년도 모집 정지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고민을 정부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 1000명만 늘어나도 교육이 불가능하다. 앞으로의 대한민국 의료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모집 정지가 그나마 가장 최선의 수”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상황 변화가 없다면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학생들뿐 아니라 지금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전공의들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점점 더 비가역적인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고 사태를 풀어내려면 1~2년 가지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10년 정도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의대 신입생들도 휴학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위원장은 “99% 이상 그 친구들도 수업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과든 간에 2~4학년 선배들이 다 수업을 안 듣고 있는데 1학년 신입생이 ‘나는 윤석열 정부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니 수업을 듣겠다’ 이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입시를 멈추는 문제 말고 반성과 사과, 책임자 문책 정도만 해결되면 그래도 뭔가 여지가 열린다고 봐도 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어떤 조건을 걸고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가 없다. 저희 요구는 변함이 없는 상태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은 지난 2월부터 의대 증원 계획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 등 7대 요구안을 고수하고 있다.박 위원장은 또 야당과 전공의단체 등이 참여하지 않고 있는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해 “개인적으로 되게 무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의정협의체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누가 추진하느냐에 따라 협의체의 방향은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 대표는 이것에 대한 의지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8월20일 비공개로 한 대표를 만났는데 당시 한 대표가 ‘의료계는 아이 돈 케어. 그리고 정부 입장은 모르겠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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