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탄핵 이후 지지자들 사이에서 높아진 지지율에 대한 분석으로 보이는 조 위원장의 발언은 윤 대통령의 거짓말과 뻔뻔함을 비판하며, 이를 믿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보수 결집이 하나의 추세인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조한기 위원장이 보수 결집을 '사상 누각'이라고 표현하며 비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수 결집이 '모래 위에 허상을 세우는 일'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발언에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탄핵 이후 지지자들 사이에서 높아진 지지율에 대한 분석으로 보입니다. 조 위원장은 과거 다섯 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문재인 정부 당시 의전비서관을 지낸 대표적인 친문 인사입니다.조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변론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면서도 꼭 훈계하고 가르치듯 말한다며, 거짓말을 하면서도 앞에 있는 사람을 한 대 칠 듯 광기를 내보이는 모습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뻔뻔함에 질려 영상 보기가 힘들다고 말하며,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들이 이제 거의 그 기법을 배운 듯하다며 거짓말에 일말의 머뭇거림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그 거짓말을 믿는, 믿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보수 결집이 하나의 추세인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지난 11일 태안군청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바 있으며, 이날 집회에 대해 보수세가 강하고 평일 저녁에 개최된 촛불집회에 많은 군민들이 참석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완성되면 또 다른 바람이 불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퇴진 서산태안시민행동은 태안에서 처음 개최한 이날 촛불집회에는 민주당을 비롯해 지역 야당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윤 대통령 파면과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시민행동에 따르면 이날 촛불집회는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회로 민예총의 여는 공연 그리고 동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동지회,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일반시민까지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정의당 충남도당 신현웅 노동위원장은 12일 기자와 통화에서 태안에서 열린 첫 촛불집회였지만 역시 동학 정신이 살아 있는 곳이었다면서 특별히 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소멸과 노동자들의 총고용 보장 목소리가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는 윤석열 파면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며 노동자들도 윤석열 파면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행동은 오는 13일 늦은 오후, 서산 호수공원에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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