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민주노총-민주당 억지 연결하다 ‘사실관계 틀려’
발행 2025-02-12 12:04:43국민의힘이 민주노총을 비난하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 단체”라고 주장하자 민주노총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노총이 최근 홈페이지 등에서 내란 공범을 선정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내란듀스101 최악의 내란범에게 투표하세요’라는 캠페인에도 “마녀사냥” “북한식 인민재판”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민주노총의 맹목적인 정치 선동이 민주당의 존재마저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민주노총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후보, 노동당 이백윤 후보 등 복수의 진보정당 후보가 나온 상황에서 이들의 단결과 노동자 정치세력화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을 가졌을 뿐이다. 이는 2121년 11월 18일 중앙집행위 결정사항으로 현재도 민주노총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아울러 “시민의 비판이 “인민재판”이란 말인가”라며민주노총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시민이 함께하는 광장을 열었다. 국민의힘 의원 항의 문자 발송, 최악의 내란범에게 투표하기도 그의 일환이었고, 시민들이 폭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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