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에 “신년 기자회견 패스한 유일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방송 생중계로 신년사를 발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신년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기자회견이 열리더라도 연초보다는 상당히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신년기자회견을 패스한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신년 기자회견을 패스한 유일한 대통령이 되겠다니, 신년 담화문을 읽고 끝내던 군사정권 시대로 회귀하겠다는 것”이라며 “하다못해 군부 출신의 노태우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고 지적했다.이 부대변인 신년 기자회견 회피에 대해 “나홀로 내마음대로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윤 대통령은 박정희-전두환 군사 정권의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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