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바이든, 중국과 '신냉전 없을 것' 3시간가량 회담에서 대만 문제 외에도 북한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폭넓은 의제를 다뤘다.
이날 두 정상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핵무기 사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 사회로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설득해야 한다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온 시 주석은 "복잡한 문제엔 간단한 해결책은 없다"고 덧붙이면서도 중국은 평화를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14일 정상회담 직후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과 신냉전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신냉전 시대일 필요가 없다고 확실히 생각한다. 시 주석과 여러 번 만났고, 그때마다 우린 대체로 서로 솔직하고 명확한 태도였다"면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려는 임박한 시도는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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